박준영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장성, 영암 등 전남 지역을 돌며 민생탐방에 나섰다.
박 후보는 17일 장성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장성 농협조합원 한마음 대회에 참석, 참가자들의 환영 속에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연속된 풍년에도 그동안 농작물의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컸으나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제값을 받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후보는 또 영암, 장성읍과 면단위를 돌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는 등 민심잡기를 위한 잰걸음을 계속했다.
박 후보를 만난 한 어르신은 “면에 목욕탕이 생겨 목욕을 자주 할 수 있어 좋고, 손자들이 놀러 와도 이제 반갑게 안겨 너무 기쁘다”며 손을 꼭 잡고 감사를 표시하자, 박 후보는 “읍·면당 1개 이상의 목욕탕을 건립하고, 농촌에도 최소한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