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때 부패정권 타도에 앞장섰던 광주 4․19혁명 주역 중 한 사람인 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19민주혁명 제50주년을 맞아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우리 학생들은 반민주 반민족적 행위에 분노할 줄 알고, 또 죽음을 무릅쓰고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가 있다며 그 정신을 선양하고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광주시 빛고을문화회관에서 열린 4․19민주혁명 제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서 후보는, 광주․전남학생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6․4항쟁, 6월항쟁, 5․18민중항쟁 과정에서 보여준 불의와 부패에 대한 저항정신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민족의 희망인 광주․전남의 학생정신을 선양하고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