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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웰빙 헛개나무 거리 거리조성
  • 기사등록 2010-04-19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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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의 고장 장흥군(군수 이명흠) 장동면에서 최근 웰빙 헛개나무 거리를 조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37%를 차지하고 있는 장흥군에서는 최근 기관․사회단체장,마을이장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용곡리 거개마을 등에서 헛개나무를 식재하였다.

웰빙 헛개나무 거리조성 행사는 귀농자이면서 헛개영농조합을 설립한 김대일(32세)대표가 헛개나무 150본과 기념수 2본을 기증하여 이루어졌다.

간 건강기능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헛개나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어 품질 또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곳은 장흥군으로 장동면이 대표적이다.

장동면은 그동안 뚜렷한 소득 작목 없이 벼, 표고, 담배 등을 소규모로 재배하여 왔으나, 2005년부터 헛개영농조합(대표 김대일)을 설립하고 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2009. 12월 현재 150ha를 재배하여 전국 37%, 전남 8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그중 130ha에 대해서는 30ha이상 집단화 하므로써 전국 최대 규모이다.

또한 2009년부터 헛개나무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하여 생약초 가공 공장인 (주)피엔케이(대표 박종국)를 설립하고, 장흥군에 소재하고 있는 한방산업진흥원,천연자원연구원과 연계하므로써 생산․가공․ 연구․유통 등이 이루어지는 원스톱 헛개 클러스터를 구축하였다.

또한 업무과다 등으로 피로에 지친 직장인, 녹색농촌체험을 맛보고 싶은 가족단위 체험객 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배산사거리~우봉간, 제암산 주차장 일원, 북교1구~보성군 웅치면, 용곡리 거개 등 주요 도로변에 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헛개나무 거리 5km를 조성하고 있으며, 용곡․하산지구 산촌생태마을에 2,82본을 조성한바 있다.

면 관계자는 “헛개나무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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