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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행사 때 빌린 학교운동장 질서가 우선” -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장
  • 기사등록 2010-04-19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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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와 노인네들을 위한 각종 위로 행사가 주로 4-5월에 많이 열리고 있다.

여기에 조기 축구와 면민의 날 체육행사까지 합하게 되면 4-5월에 가장 많은 행사가 개최 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이처럼 문화행사와 체육행사시 대부분 인근에 있는 초․중학교 운동장을 빌려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행사당일 비라도 내리게 되면 학교 실내 체육관을 이용한다.

이처럼 어른들이 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빌려 사용하면서 갖가지 무질서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무질서 행위로 담배꽁초를 운동장과 체육시설 여기저기에 함부로 버린다. 그리고 화단에 자라고 있는 각종 화초와 정원수를 망가뜨리는 부작용도 발생되고 있다.

최근 관내에서도 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면민의 날 행사와 동창회 모임 체육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행사를 치르고 보니 운동장에는 담배꽁초와 비닐봉지 등 오물이 많이 버려져 있고 화단 정원수와 화초 등이 망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만이 사용해야할 운동장과 체육시설이 어른들이 잠시 사용하면서 차량까지 운동장에 진입하는 등 무질서가 판을 쳤다. 어른들이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와 오물은 모두가 학생들이 치워야 한다.

학생들이 담배꽁초와 오물을 치우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배우겠는가. 심히 걱정스런 마음이 앞선다.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의 터전이고 배움의 공간인 학교 운동장 사용 시 무질서 행위는 이젠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학교 측에선 행사종료 시 운동장 담배꽁초 등 오물수거 대책을 마련해 행사 주최 측에서 비용을 들여 수거하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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