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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지대책 모색 - 최근 회의 갖고 관련단체간 네트워킹 필요성 합의
실무협의체 구성, 운영…
  • 기사등록 2008-01-19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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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해양오염방지대책회의를 갖고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해양관련단체, 환경 및 시민단체 등이 테이터망을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정민 여수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단체, 여수산단 기업체, 환경 및 시민단체, 해운선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조성을 위한 해양오염 방지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해양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재해, 특히 해양오염사고가 여수 연근해안 바다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감과 동시에 이를 예방하기위한 대책모임 성격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관, 단체 대표들은 ‘지난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이후 원유를 운송하는 선박은 이중으로 된 선체를 이용토록 돼 있으나 지금도 단일 선체가 50% 이상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했다.

이들은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해양관련 단체, 환경 및 시민단체 등시 데이터망을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과거에 발생한 해양사고에 대한 기록과 사고수습 등을 백서로 제작, 해양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선진국 벤치마킹과 선원별 바이오리듬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예방 대책을 찾고 기상 이변이 있을 때 무리한 운항에 따른 해양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참석자들은 유관기관 및 환경관련 단체, 시민단체,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공동대처하고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예방 및 방제조치 관리체계를 확립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매년 1회 이상 민방위훈련을 해양오염사고 예방 민관군 합동방제훈련으로 대처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철저한 해양오염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관련기관 대표들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오는 2월중 구성,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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