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에 출마한 동아인재대학 김경택 총장은 “교육감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표를 얻기 위해 MB교육 반대, 무상교육 등 선명성 경쟁만 벌이고 막상 가장 중요한 효 교육 등에 대한 대책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나주에서 지난 주말(16일) 열린 김해 김씨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참여한 김 총장은 후손들인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 종친회 회원 2,000여명과 함께 초헌관으로 참여하여 헌작하며, 가정의 행복 지역사회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참다운 효를 가르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에서 효자상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 총장은 “학교 성적 1등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고, 서울대 수석을 둔 집안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고 사례를 들어 종친회 종원들에게 설명하고 “따뜻함을 일깨우는 효 교육이 있는 집안이 명문가를 만들고 가정의 행복을 가져 온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가정의 효 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하여 노인 공경하기, 학생들과 노인 복지시설과의 1촌 맺기 운동 등으로 사회에서의 효 사랑의 실천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학교는 효행학습에 대한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효 의식 확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총장은 교육감의 주력 사업 중의 하나로 ‘따뜻함을 일깨우는 지역사랑 효심 갖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