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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남도 자연경관 자원화한다! - 전남도, 친환경 경관 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08-01-20 0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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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원화하고 녹색의 땅 전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친환경 경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최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어우러진 경관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면서 전남지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관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린 전남에 걸맞는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관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도내 아름다운 지역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산악경관, 해안경관, 전원경관, 도시경관으로 각각 분류하고 이에 걸맞는 경관모델을 만들어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세부 실천계획으로 ▲녹화 조성 ▲농어촌가옥 지붕개선 ▲대규모 건축물 경관정비 ▲권역별 주제가로 조성 ▲우수경관 마을 경작지 보전 ▲옥외 광고물 정비 ▲해안도로 경관개선 ▲고분문화 경관개선 등 전남경관 중점 8대과제를 선정하고 전라남도 경관기본계획을 마련, 추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전통 목조한옥으로 지은 전남도지사 공관과 비즈니스센터가 국회 공공디자인문화포럼에서 주최한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전국 55개 건축물중 영예의 우수상을 받아 친환경 경관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경관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경관행정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일선 시군에도 경관조례와 경관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경관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일선 시군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촌경관 작물재배, 아름다운 관광지 개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로건설, 가로수 및 야간경관 가꾸기 등 경관관리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에 6억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그린 전남의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청정지역의 명실상부한 면모를 갖추기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친환경 경관 가꾸기가 필요하다”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건축물이나 구조물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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