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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검룡소(儉龍沼)”국가지정문화재『명승』지정 예고
  • 기사등록 2010-04-21 1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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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태백 검룡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태백 검룡소」는 문화재청의 2007년도 강원도지역에 대한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되었으며, 강원도 태백시의 요청에 의해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태백 검룡소」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이하고 아름다운 지형·지질학적 경관을 이루고 희귀한 동식물상(動植物象)이 있는 등 검룡소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景勝地)이다.

「태백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이고, 20m 이상의 계단형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폭 1~2m의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번에 지정 예고한「태백 검룡소」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 주민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나아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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