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작년 한 해 여객터미널 및 항 포구 해안가 관광지를 대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89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질서 위반사범 적발 행위별로 보면, 금연장소 흡연행위가 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 투기 등 오물투기 행위가 12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났다.
대합실 등의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 행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다중이 운집하는 대합실 및 취약 항 포구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지도․계도와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건전한 사회 질서 확립,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상방뇨, 침뱉는 행위, 음주 소란 등 지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사후 단속 위주가 아닌 캠페인 등의 사전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