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 오션리조트 지하에서 황산염 온천 발견
  • 기사등록 2008-01-21 07:57:00
기사수정
남해안 최대 리조트가 건설되고 있는 여수시 소호동 오션리조트에서 지난해 온천이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오션리조트 개발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주)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공사현장 부지 지하 800m 지점에서 온천을 발견해 여수시에 ‘온천발견 신고서’를 접수했으며 그동안 성분 분석 등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분석 결과, 지하 암반에서 용출되는 천연온천수로 수질이 매우 좋았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희귀한 ‘약 알카리성 칼슘형 황산염 온천’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찍이 온천욕 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는 황산염 온천이 뇌졸중 치료, 동맥경화 예방, 혈압안정 등의 효과와 함께 타박상, 자상, 염좌, 만성습진, 피부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돼 일명 ‘상처치료탕’으로 불리고 있다.

또 이 온천수를 여성이 마실 경우,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만성 변비 및 비만증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온천이 발견된 여수 오션리조트는 43층 규모의 특1급(6성급) 관광호텔과 1000여명 이상 동시 회의가 가능한 국제컨벤션센터, 콘도, 남해안 최대 워터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리조트이다.

콘도와 워터파크는 올 가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오는 7월에 개장할 예정이며 호텔과 컨벤션센터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인 2011년께 문을 열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5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