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이병삼)은 10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진영재교육원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KAIST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멘토단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 KAIST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다양한 미래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KAIST에 도착한 영재들은 멘토와 함께 학교를 탐방하며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 및 앞으로의 진로계획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 등에 이야기를 나누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과학 기술과 그 원리에 대해 함께 탐구해보면서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이어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넥스페리움 체험활동에서는 대형 과학실험유튜브 채널 ‘긱블’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SW 로봇 공학에 대한 미션 해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당 분야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천초 이○○ 학생은 “KAIST 멘토와 함께한 캠퍼스 투어와 과학관 투어가 기억에 남는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듣고 마음을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설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영재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 및 공동체 의식과 인성까지 함께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