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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경영모델 숲 조성 ‘순항’ - 1000ha 500백만 그루 백합, 편백림 등에 지속가능 산림소득창출 전망
  • 기사등록 2010-04-27 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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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한 ‘경영모델 숲’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27일 칠량면 명주리 일원 인공조림의 초당산림 900ha에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은 ‘경영모델 숲’ 조성 사업을 지난 3월 말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모델 숲’ 조성사업은 지역 산림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특색 있는 숲으로 조성하고, 산채, 약초재배 등과 치유, 체험 산촌휴양관광을 연계시켜 산촌의 발전과 산주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일대 숲은 초당산업이 40여 년 전에 조림한 국내 최대의 백합나무 군락지로 3년간 연차별로 ‘경영모델 숲’이 조성된다.

1.2.3차년도 사업은 경제림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조림사업 100ha와 임업기계화를 위한 임도구조개량, 임도보수 시설 등 30km를 추진한다.

또 숲에서 몸과 마음을 휴양 하면서 치유하는 치유 숲과 모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와 오감 목공체험시설을 오는 2011년까지 갖출 계획이다.

초당 산림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산채, 약초재배 등과 치유, 체험 산촌휴양관광은 물론 인근 농․산촌과 연계 지역경제발전과 산림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산림경영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인공조림지와 천연림을 조림한 1000ha에 500백만 그루 백합과 편백림 등이 주종을 이룬 명품테마 숲을 조성하여 체험객들을 위한 에코트레킹 숲길을 조성한다.

강진군은 이번 산림경영모델 숲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현지에서 사례 발표 및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초당경영 숲에 대해 현장토론 등 ‘산림경영모델 숲 워크숍’을 개최한바 있다.

강진군 한상춘 산림녹지팀장은 “그동안 심고 가꾸어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성공한 인공조림을 성공한 명품 숲에 경영모델을 도입하여 산촌지역 주민 과 산림소유자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체험, 휴양, 치유의 산림문화요구(needs)를 충족한 경영모델을 추진해 선구자적 글로벌 롤 모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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