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65주년을 맞아 순천시 해룡면 신성포 충무사를 참배하고, 전남은 육지건 연해건 충무공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 유적들을 발굴, 정비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또 충무공이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고 말한 대로, 호남인은 임진․정유왜란 7년 동안 군사와 군선, 군량 조달로 충무공이 치른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전남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들의 치열한 투쟁은 왜적을 퇴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신성포 왜성을 비롯해 전남에 있는 유적을 발굴, 정비해 우리 청소년들이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