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주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일 한국노총 목포지역지부에서 노동조합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남목포지부(의장 김영호)주관으로 기념행사와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3명에게 표창을 실시하고 한국제분(주) 손양배씨가 대통령 표창을, 중앙교통 박종호, 동일산업 박덕영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53명이 수상하게 된다.
시는 또 이번 근로자의 날을 계기로 경기침체로 생산현장이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시책과 노사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산지원 사업 외, 노동단체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노사정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포시 노사정 협의회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앞으로 노사정 신규 협력사업 등을 통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강화는 물론 산업평화와 선진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