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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면장 이종연)이 지난 4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그린투어리즘을 실시했다.
청자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고장 강진군과 강진청자축제 행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친환경농업 및 문화체험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은평구 부녀회원 44명이 초청되었다.
이날 대도시 부녀회원들은 강진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빼어난 경관을 만끽하며 대구면 백사마을 어촌체험장에서 갯벌체험과 어장체험 등 다양한 어촌문화를 만끽했다.
또 친환경 유기농쌀, 모란, 작약, 총체보리 재배단지, 청자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대구면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 등을 통해 한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비롯한 미역, 다시마, 한우고기 등 7백여만 원 상당의 농수축산물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도․농 상호 직거래를 통하여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도 했다.
서울 서대문구 부녀회 손순자 대표는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화목가마에서 직접 굽는 것을 보고 청자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앞으로도 강진군과 청자축제 홍보는 물론 직접 방문토록 주위에 권유하고 농특산물 구매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대구면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 3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센터와 지난 2008년 11월 자매결연 후 6차례에 걸쳐 특판 행사를 가져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서대문구 홍제 3동 주민센터(동장 안창효)와 주민자치위원회 및 푸른마음봉사대 초청으로 실시된 대구면 농특산물 특판행사에서 4천여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