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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박치기 선수 쇄빙선, 빙수 만들어주나요?” - 아라온호, 인천국제공항 등…어린이 눈에 비친 호감도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0-05-03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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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도, 항공, 선박 등 국토해양 관련 시설물과 등대박물관, 지도박물관 등 국토해양 관련 체험관 가운데 어린이들은 아라온호와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4월20일(화)부터 5월2일(일)까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와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를 통하여 실시한 어린이 대상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 호감도 조사 결과를 5월4일(화) 이 같이 발표하였다.

이번 이벤트 홈페이지에는 10여일간 12,000여명이 방문하고 어린이 62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후 설문조사에 응하였다.

어린이들은 가보고 싶고 궁금한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중 1위 아라온호(168표), 2위 인천국제공항(137표), 3위 KTX-산천 (73표), 4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68표), 5위 인천대교(40표) 순으로 호감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의 눈에 비친 아라온호는 “쇄빙선..? 빙수를 만들어 주나요.” , “쇄빙선은 얼음 박치기 선수”로,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날개”,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충무공이 살아 숨쉬는 울돌목”으로 게시판 글로 표현되었다.

또한 KTX-산천의 경우 “디자인이 예뻐서”, “이름이 아름다워”, 소양강댐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서”, 보금자리주택은 “집을 못구했을 때 보금자리주택에 살수 있어서”, 경부고속도로는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어서”, 팔미도 등대는 “바다가 좋아서” 등으로 랜드마크 선택사유를 기재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날부터 5월 한달간 아라온호,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통영바다목장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체험 신청결과 인천관제탑 견학이 포함된 인천국제공항 체험(8:1)이 인기가 가장높았고, 남극기지 대원과 화상통화가 포함된 아라온호 체험(4:1), KTX-산천 체험(2:1), 통영 바다목장 체험(2:1)등이 경쟁이 높았다.

대구에 사는 한 어린이는 ‘행복찾기’ 라는 제목으로 어려서 아빠를 잃고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와 함께 아라온 호 체험할 수 있는 행운을 달라는 사연을 게재하여 친구들의 추천을 받았다.

국토해양부 이재붕 대변인은 “5월 한달간 진행되는 현장체험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항공, 철도, 선박, 수자원, 해양과학 등에 관하여 보다 많이 배우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현장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선정되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후원기관들과 함께 현장체험 행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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