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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콩으로 빚은 메주 사세요! - ‘목사골 전통메주사업장’완공 소득증대 사업 벌여
  • 기사등록 2008-01-23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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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 생활개선회원들이 농한기를 이용해 친환경콩으로 빚은 전통메주를 판매하고 있어 농외소득원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천면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2월 금천면 촌곡리에 총사업비 8천3백만원을 들여 177㎡규모의 작업실과 황토발효실 2개소, 재료보관실 등을 갖춘 ‘목사골 전통메주’사업장을 지었다.

사업장 준공과 함께 영농조합법인 구성, 식품제조가공신고에 이어 올해 첫 작업으로 친환경콩 1,200㎏을 황토발효실에서 만든 메주를 선보였다.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금천면생활개선회는 1996년 회원전체가 고추육묘를 공동으로 재배해서 판매한 경험을 살려 3년전부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중 회원 대부분이 배과수 농가로 농한기에 작업이 가능한 메주, 된장사업을 선정 추진하게 됐다.

회원들은 올해 첫 작업을 시작으로 매년 차츰 사업량을 늘리고 된장과 청국장 등 제품을 다양화 하는 한편 농촌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농외소득원개발과 소득증대로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순자 생활개선회장은 “농산물 검사소의 관리감독하에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집에서 수확한 친환경콩만을 사용해서 만든 메주라서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로를 확보하면 보다 많은 물량을 판매해서 그 이익금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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