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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512명를 대상으로 2010. 5. 4. ~ 6. 8일까지 민간의료기관 및 직능봉사단체와의 업무연계를 통한 현장진료 및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10년「찾아가는 보건소」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 여성의 대부분이 자국에서의 영양결핍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아 모성건강이 취약함에 따라 2세 건강에 악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현장진료는 물론 영양제를 지원함으로써 모자 건강증진 도모와 함께 우리 국민으로서의 동질감 제고에 적극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5. 4일 봉강면 다문화가족을 시작으로 6. 8일 다압면에 이르기까지 12개 읍면동별 다문화가족에 대한 현장진료 및 건강검진과 함께 민간직능봉사단체와의 업무연계를 통한 이미용 봉사 등 직능봉사를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광양읍과 중마동지역의 경우 다문화가족이 특별히 많음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지사 및 사랑병원과의 협조를 통해 현장의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간의료기관 및 직능봉사단체와 상호 업제적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함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더불어 잘 사는 도시 광양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