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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 ‘전남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 -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의대 설립 추진 결정” 환영 - 2월 5일 환영 입장문 발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염원
  • 기사등록 2024-02-04 09:29:15
  • 수정 2024-02-04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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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전남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는 5일 각각 입장문을 내고, 목포대와 순천대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은실)와 전남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회장 박양숙)는 입장문을 통해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에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면서,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간절히 염원해 온 전남의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두 시민단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전남의 응급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 및 재난·재해 중증 외상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하여 그런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전남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는 평소 전남의 생활안전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에도 솔선수범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그 누구보다도 국립의대 유치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원 일동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의료수요는 늘어나는 데 비해, 의료인력 부족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의료원과 지역병원은 타지역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해도 의사를 구할 수 없어 문을 받을 지경에 이르렀고, 취약지 의료를 보완해 왔던 공중보건의 마저 줄어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또한, 전남은 1시간 내 응급실 이용 접근성이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여 교통사고 중상자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사망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2백만 전남도민은 국민 기본권이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대로 보장받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간절하게 염원해 왔습니다. 다행히 어렵게 찾아온 정부의 의료개혁 흐름 속에서 반드시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전남도, 양 대학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며, 정부와 의료계 역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4. 2. 5.

전라남도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박 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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