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소장 고재구)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하계방역소독 추진에 앞서 9개 방역소독위탁업체 대표 및 소독수, 보건소 관련직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7일 2010년 민간위탁방역소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탁업체 소독수 모두는 참여기회를 높이 받들고 계약상의 의무를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를 것을 다짐하는 결의 선언문 선포(낭독 : 강용순 한국방역공사 대표)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질병을 일으키는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방법, 살충제 적용방법 및 적용범위,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피해, 농촌과 도시지역의 해충방제방법,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PPT를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방역기간동안 업무 추진상 야기되는 문제점을 시정지시 등 위생해충 제로화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추진키로 하였다.

아울러 전염병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장티푸스 콜레라 검출을 위한 초남. 망덕. 광영 3개 장소를 선정해 해․하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고, 봉강면 석사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주1회 뇌염모기 밀도조사 실시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족관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전염병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5월1일부터 9월말까지 비상방역 근무체제로 전염병신고 24시 기동감시 대응체계 강화 및 전염병의 발생이 기후온난화, 해외여행 증가,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특히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의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