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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구늘리기 ‘발벗고 나선다’ - 출산장려, 일자리 창출 등 7개분야 중점 추진
  • 기사등록 2010-05-13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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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각 분야별로 전략적 맞춤형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가며 현재 추진 중인 인구늘리기 시책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완도에 살면 행복해지는 신규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인구유출 억제는 물론 인구유입을 통한 인구늘리기 목표를 달성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핵심적이고 실질적인 인구늘리기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말 관련부서 실무진을 중심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7개 분야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집중 추진할 과제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지원 등 출산장려 정책에서부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귀농・귀어대책, 다문화가정 지원 등 행복가정 조성, 교육환경개선, 주민등록 지원 등 총 7개 분야를 중심으로 금년 상반기중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관련 조례제정, 소요예산 확보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안 완도군수 권한대행은 “완도군의 인구가 1974년대 14만여명을 최고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현재 5만 4천여명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전국 농어촌 지자체가 안고 있는 똑같은 문제지만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자원을 소재로 실질적인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부터 군 자체예산 7억원을 확보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양육지원금을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지급하고 있으며 조례제정 공포 시점인 작년 10월 4일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지원금액은 첫째아와 둘째아는 1백만원씩, 셋째아는 1천만원, 넷째아는 1천백만원 이후 출생아는 계속 1백만원씩 증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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