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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생에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어요” 4월 사랑꽃 페스티벌 개최 - 신천지 광주교회, ‘인생버스 9010’ 가족‧지인 초청 행사 열어 - 유 지파장, “올바른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봐달라” 호소
  • 기사등록 2024-04-09 13:18:53
  • 수정 2024-04-09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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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 ‘사랑꽃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여러분은 인생길을 얼마나 달려오셨나요? 어차피 달려가야 할 인생길인데, 좋은 길이나 빠른 길로 인도해줄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교회가 여러분 곁에서 내비게이션이 되고 싶습니다.” 


인생 여행을 주제로 열린 ‘사랑꽃 페스티벌’에서 사회자가 한 말이다. 전국에 벚꽃 등이 만발하기 시작하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6일, 과거의 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6일 ‘사랑꽃 페스티벌’ 행사에 유재욱 지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는 이날 오후 2시와 7시, ‘인생버스 9010’ 메인 공연으로 가족‧지인 120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과거를 회상케 하는 추억의 노래 ‘담다디’를 시작으로 인생 버스가 출발하고, 환상적인 샌드아트 공연이 어우러진 ‘황혼의 문턱’이라는 노래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이와 함께 신천지 광주교회 성도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 치어리딩, 국악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공연은 모든 공연팀 단원들이 등장해 우리들의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로 ‘Raise you up’을 부르며 청중들을 감동케 했다. 일부 단원들은 객석으로 들어가 청중들과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어머니와 함께 왔다는 한 관객은 “공연을 보고 나서 내가 살아왔던 과거와 지금을 돌아보게 됐고, 추억 여행을 통해 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공연도 감명 깊었고 공연을 준비한 청년들의 실력도 대단한 것 같다. 청년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교회라 그런지 생동감이 넘쳐 보여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교회가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볼거리를 한가득 늘렸다. 꽃향기 디퓨저, 추억의 사진현상소, 캐리커처,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지난 6일 ‘사랑꽃 페스티벌’ 행사에 초대된 시민들이 신의 선물 전을 관람하고 있다.또한 ‘신의 선물’이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도 성전 1층에 함께 진행됐다.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도슨트의 설명이 이야기처럼 이어져 작품의 의미와 함께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관람객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어진 15분의 짧은 강연에서 유재욱 지파장은 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2번의 10만 수료식’을 해낼 수 있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 방문객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신천지’라고 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성경대로 창조된 곳이기에 성경에 입각한 정직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면서 “여기 나아오신 여러분이 눈으로 보셨고 귀로 들었던 것을 실제 확인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 지파장은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약속한 목자의 말씀대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은 교회를 와달라는 게 아니”라면서 “올바르고 평화로우며 행복하게 신앙하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그대로 봐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중들은 유 지파장의 강단 있고 솔직한 모습에 화답하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회는 2019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올해 또 한 번의 10만 수료식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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