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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90명을 대상으로 이유식, 간식 만들기 등 조리실습을 운영했다.
관내 주민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가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실천 지침을 알려주고,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를 통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장기적인 건강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광양시 영양플러스사업은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대상가구에 대해 보충식품비의 10%를 자부담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시예산 300만원을 확보하여 이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보건소는 지금까지 대상자에 대한 영양상태를 분석한 결과, 빈혈유병율은 65.8%로 크게 감소하고, 체중 및 신장은 향상되었으며, 칼슘 섭취율은 80%, 철분 섭취율은 80.1%, 비타민 B2는 85.2%향상되어 획기적인 영양개선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