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염동일)는 관내 농업인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2일 친환경농업대학 농산물 마케팅반 입학식을 갖고 11월 17일까지 7개월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입학식에서는 교육 일정소개 및 학생장 선출 등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광양농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의 특강과 약사협회 회장인 우리온누리약국 정창주 박사의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농산물 마케팅반 과정은 농산물 유통환경 및 변화, 전자상거래 현황 및 마케팅 전략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강좌로 농가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우수 농업경영체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기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교육과는 달리 생산 후 농산물 판매전략, 시장변화, 전자상거래, 고객관리, 포장디자인 등 농업인의 전반적인 마케팅 마인드 제고로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채소반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까지 10개과정 543명을 배출하였고, 올해 2개과정에 120여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우리시 기술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참신한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여 지역농업발전 성장 동력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