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경이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 4대(수상오토바이)가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동방 1해리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출항한 수상레저 기구 6대 중 4대가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함께 고립된 인원은 신고자를 포함 5명으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하여 구조 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사고접수 24분여 만인 오후 4시 11분에 해경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고립자 5명 전원을 슬립웨이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으며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좌주된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1명 외 요구조자 전원은 건강 및 안전 상 이상 없었으며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좌주된 수상레저기구는 자체 이주를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과 건강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과 출항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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