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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묘목 접목기술 교육 실시 - 묘목 직접 생산해 농가 비용 절감 및 소득향상 기대
  • 기사등록 2024-04-22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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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관내 유자재배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 과수시험포장에서 접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유자묘목 접목 기술교육 실시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최근 겨울철 이상저온으로 유자나무가 고사한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묘목 갱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군에서는 농업인 묘목 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가 직접 묘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접순 채취 방법과 시기 및 보관 방법, 접목 기술 및 접목 후 관리 요령과 개인별 실습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좋은 유자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접순과 대목이 필요하다. 접순은 전년도에 충실하게 발생한 여름가지의 중앙부위를 2~3월 상순까지 채취하여 5℃ 내외 온도에서 밀봉해 보관한다.

접목은 수피와 수피를 접착시키는 방법으로 하며 탱자 3년생 대목 지재부 5~7㎝ 높이에서 접하는데 접순에 길이는 7㎝, 직경은 5㎜ 정도가 적당하고 눈은 2개 정도를 남겨 접순과 대목의 형성층이 1㎝ 정도 붙여 마르지 않게 잘 결박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자는 고흥 대표작목으로 수출 및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며, “오늘 접목 실습이 교육생들의 호응이 좋아 확대 추진할 계획이고 유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맞춤형 강의 및 실습을 시행하여 유자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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