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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좋고 매부좋고’ - 강진군 군동면과 마량면, 도농상생의 길 모색하는 그린투어리즘 실시
  • 기사등록 2010-05-17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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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과 마량면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대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동면(면장 임병호)는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원 40여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농촌체험과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문화유산 홍보에 나섰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군동면 신기 된장마을과 도․농 교류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후 서로 답례품을 교환하고 신기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면서 된장 담그기 체험을 가졌다.

또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시설원예 피해를 입은 군동면 내동마을 하트딸기 하우스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촌 현실도 이해하고 일손도 돕는 딸기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군동면은 이번 그린투어리즘을 통해 전통장류, 쌀, 잡곡 등 5백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와 고추, 참깨 등 기타 농산물 판매 예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마량면(면장 서경봉)에서도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 송파구 방이 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그린투어리즘을 실시했다.

방이 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마량면 신마마을에서 무농약 방울토마토 따기, 수국재배지 견학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와 더불어 환상적인 마량 미항의 밤풍경 속에 청정해역 마량의 다양한 건어물과 수산물들을 구입했다.

다양한 문화유적 관광을 마친 서울시 송파구 방이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강진 쌀을 비롯해 토마토, 건어물 등 수산물 약 1천 1백만 원 상당의 농수특산물을 즉석에서 주문하기도 했다.

광진구 김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년 강진에서 정기적이고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 2동 주민자치위원 황명화씨는 "마량 미항의 밤풍경은 보며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아름다웠다“며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과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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