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윤병철 시장후보는 17일 광주 5․18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이 시대 민주주의 승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언론사에 보내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정치적으로 복권시키는 것이 현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고, 이 시대 민주주의의 승리이다”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정부 10년과 현 이명박 정부 간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 간의 ‘아시아적 가치논쟁’에서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다름 아닌 광주 5․18항쟁의 소중한 경험 때문이다”라고 소개하며 “현 지방자치제도가 민주주의 투쟁의 값진 성과인 만큼 제대로 된 지방 일꾼을 뽑아 지방자치 꽃피우는 것은 지금 우리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또 윤 후보는 “이번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정치시장과 일당 독재의 폐해를 낱낱이 보여주는 사례이다”라며 “제 정파와 시민단체들이 함께 하는 지방공동정부로 주민 속일 수도, 속일 필요도 없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보겠다”는 평소 자신의 견해를 다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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