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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위기가구를 지원 다각적인 지원책 강구 - 한국에너지재단 전기제한 가구 대상 가구당 20만원 한도지원
  • 기사등록 2010-05-18 12: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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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실태조사가 이뤄지며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지원의 길이 열리고 있다.

최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녹색․행복에너지 사랑나눔캠페인」차원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전기 미납가구를 지원해주기로 함에 따라 목포시가 시내 전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에 나섰다.

시는 한전의 전기제한 공급가구 전기료 체납세대 자료를 근거로 총 65세대에 대하여 오는 5월 3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순수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미납하여 전기제한 공급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가구당 20만원 한도내에서 미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미납된 전기요금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한국전력공사에 대납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차원에서 위기 가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일부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재산․의료․교육․자활특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갑작스런 위기상황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 초에도 목포시는 자체적으로 전기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570세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 82세대를 발굴하여 공동모금회, 긴급지원, 희망근로, 재가복지서비스 사업과 연계 지원하였으며 일부 가구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대상자로 중점 관리하고 있다.

목포시 위기가구 사례관리팀은 기초수급 탈락자 및 중지자등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市 긴급생계비 또는 응급구호비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금융권 및 민간후원 기관과 적극 연계하여 후원사업을 전개하며「찾아가는 복지행정」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이 많다”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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