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순천대 5대 총장)전남도 교육감 후보는 16일 “고등학교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일괄적 교과 진도 나가기 형태의 보충 수업은 매우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실질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 후보는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강좌를 다양화해야 하고, 학교 내 교실 정비 및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의 요구와 준비에 맞는 선택형 보충수업을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장만채 교육감 후보는 “우선, 보충수업 시스템 개편에 대한 교사 연수 및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방과 후 학교(보충수업) 수강신청을 위한 서버 및 온라인 시스템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