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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 - 20일부터 3일간 소방차 배치 등 순찰활동 강화
  • 기사등록 2010-05-18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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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15명을 동원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증심사와 원효사에 소방차와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사찰과 문화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취약시간별로 예방순찰도 실시한다.

또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헬기 운영 등 구조․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사찰이나 문화재는 대부분 산 속 목조건물 형태여서 연등행사시 촛불이나 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피해는 물론 산불피해의 우려가 가장 높다고 보고 연등행사를 계획한 사찰 관계자는 전기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촛불 사용시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연등 상태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사전에 준비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

특히, 사찰을 찾는 시민들은 라이터 등은 절대 소지하지 말고 사찰 주변에서는 흡연이나 불장난을 절대 삼가야 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에는 연등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찰을 찾을 때는 화재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문화재, 사찰 등 15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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