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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독사 고위험군․은둔형외톨이 청장년층 가구에 반찬 지원 - 한 달에 한번 따뜻한 세상과 소통하는 『온(溫)세상 이음의 날』 추진 - 정서적 유대감 형성해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 기여
  • 기사등록 2024-05-21 13:02:16
  • 수정 2024-05-21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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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0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과 은둔형외톨이 6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추진했다.

고독사 고위험군과 은둔형외톨이 가구에 나눠줄 반찬(사진/고흥군 제공) 

이 사업은 한 독지가가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5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총 7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 46명과 운둔형외톨이 1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특히 질병 과 실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상태로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청장년층 1인 가구의 기초건강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게 됐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통해 한 달에 한번 따뜻한 세상과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의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운영해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류 및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문제가 증가하고, 은둔형외톨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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