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게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24일 소회의실에서 고위험 장소(대교) 범죄 예방 활동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휘험장소 자살예방 관련 실무회의 광경(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고흥군에서 발생한 범죄에 관해 대교 cctv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흥경찰서 주관으로 여수해경 경비구조과, 고흥군청 재난안전과, 국토안전관리원, 익산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흥경찰서는 고흥군에서 발생한 지난 3월 차량털이 사건과 5월 봉래면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에 CCTV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대교 주변 CCTV 현황과 군청 관제센터 모니터링 연계 여부, 최근 3년간 고흥지역의 범죄 발생 신고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팔영대교와 소록대교 등 고흥군 7개 대교의 CCTV를 분석해 문제점과 이에 따른 CCTV추가 설치를 통해 향후 재발 방지와 범죄예방에 대한 활동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허양선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자살을 비롯한 범죄예방 활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총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고흥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재난안전과, 해경, 익산국토관리청 및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구축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기관 간 역할을 정립하고 촘촘한 공동 대응 연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