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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항 문화제 명예대회장 일본 초청 방문 - 무라카미 쓰네오 전,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장과 島通総(みちふさ) ら来島村…
  • 기사등록 2024-05-27 0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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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항문화제 운영위원회(위원장 탁인석)에서는 지난 23일 이낙연(전 국무총리)강항문화제 명예대회장의 16세기 말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발발한 '정유재란' 의 명량해전으로 인해 일본의 단체들로부터 초청됐다.

 

무라카미 쓰네오, 종오소호(從吾所好) 편액 기증

 

이날 무라카미 쓰네오 전,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장과 島通総(みちふさ) ら来島村上氏 후손들의 초청으로 일본에 온 이낙연(李洛淵, 전 국무총리) 명예대회장은 홍유강항선생비가 건립되어 있는 오즈시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3시 30분에 무라카미(88세 에히메현 오즈시거주)회장이 1995년부터 소장하고 있는 종오소호(從吾所好) 편액을 기증받기도 했다.

 

기증식에는 강대의 강항문화제 사무총장과 사토신치로, 강용희 등 일본연구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이 명예대회장은 강항선생의 높은 식견과 고행의 흔적이 새겨진 강항지장상과 일본 유교의 비조의 현판이 있는 오모이 야리(배려, 지성)를 먼저 방문했다.

 

기증식이 끝나고 숙소인 도고호텔 로비에서 이 명예대회장을 저녁 8시에 다시 만난 일본연구회원들은 강항선생에 대한 토론과 향후 대책에 대한 부분을 밤늦게 까지 폭넓게 의견을 조율했다.

 

이낙연,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방문

 이어 다음날 24일 이 명예대회장은 에히메현 이마바리시를 방문했으며 일본 언론은 주목했다.(에히메 신문 단독 취재)

 

이 명예대회장은 김숙희 여사와 함께 에히메현 세토나이카이오시마의 가메노야마 전망대에서 노을의 아름다움의 전망을 즐기면서 한국의 남해의 낙조와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강대의 사무총장과 일본연구회원(사토신치로, 강용희, 안광란)들은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했다.

 

K- 선비한복대회와 J-선비한복대회 전격 논의

 

임시홍 총영사를 만난 강대의 총장 일행은 최은석 선임 연구원의 안내로 수은강항선생 관련해 매년 일본 금산 출석사에서 거행되는 <강항 추모제>와 오즈시와 영광군의 자매결연에 대한 복원문제를 심도있게 의논했다.

 

뿐만 아니라 <강항문화제>의 랜드마크로 정착되어 5년째로 정착화되어 가고 있는 K- 선비한복대회를 전수받아 일본지역의 교포들과 J-선비한복대회를 2025년부터 전격 실행함에 민단의 지원과 협조요청에 대해 포괄적으로 1시간 이상 의논했다.

 

선비한복대회로 미국의 시민정신을 함양한 청교도 정신과 유럽의 귀족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뛰어 넘는 선비정신인 <절의(節義) 사상>은 세계화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2~3년후에는 미국과 유럽으로 선비한복대회가 개최되어야 함을 강 총장은 강조해 말했다.

 

 이어 강총장 일행은 강인수 야치요회 야치요 회장을 면담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히로시마에 거주하는 배학태 이사를 만나 오찬회동에 이어 저택(邸宅)에 까지 초대되어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차담을 가졌다.

 

이어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강경희 평화통일총연합회장과 회장단 일행을 히로시마 평화통일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나 수은강항선생의 현창사업에 대해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2025년 J-선비한복대회 개최에 대해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

 

25일 8시에 마츠야마 동행인 호텔에서 나온 강총장 일행은 이어 <종오소호>편액을 기증한 무라카미 회장의 저택을 방문하고 <무라카미 기념관>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이어 마츠야마성 정상(표고 132m, 평산성)에 올라 현재 일본 열도에 12개밖에 현존하지 않는 에도시대 이전에 건축된 천수를 가지고 있는 성곽의 독특함을 자세히 살폈다.

 

이 마츠야마성은 히메지 성, 와카야마성과 함께 일본 3대 연립식 평산성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국가 지정 사적이고, 국가 중요 문화재라고 강용희 위원의 전언이 날카로웠다.

 

한편, 마츠야마 공항에서 3시 25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오르기전 이 명예대회장은 다정다감하고 높은 식견의 인프라로 인해 일본연구회원들로부터 열렬한 환송을 받으면서 한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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