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본선이 시작된 첫날 현직시장으로 처음으로 재선에 도전한 노관규 후보는 오전 11시 첫날 출정이벤트를 북부시장에서 시작 했다.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혹은 빨간 넥타이를 맨 지지자들이 북부시장 로터리 인근을 꽉 채웠다.
노관규 후보는 빨간색과 인연이 깊다. 순천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빨간 점퍼를 입고 선거유세전에 나섰다. 4년전 5․31 지방선거에서도 빨간 점퍼를 입고 선거에 나서서 당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이 비슷한 색깔의 옷을 준비해 입기도 했다.
민선4기가 시작되어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색을 입음으로 그동안 투명하지 못했던 행정을 더 투명하게 하겠다는 의미이며 노관규 후보의 열정에 대한 상징 이다.
북부시장인근에서 첫 본선 선거를 시작한 이유는 우리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원도심지역의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민선 5기에는 원도심 활성화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노관규 후보의 강한 의지표명인 것이다.
북부시장 로터리에 세워진 노관규 후보의 유세차량에서는 월드컵송 “Reds go together”가 신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