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2010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에 관내 중소기업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지원을 위하여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2010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은 2011년까지 120개 혁신형 육성기업을 목표로 ‘벤처기업’, ‘기술혁신형기업’, ‘경영혁신형기업’, ‘ISO 9000’, ‘ISO 14000’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91%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30개 업체를 선정하여 경영ㆍ벤처기업은 130만원, 기술혁신 인증 140만원, ISO 인증 200만원을 컨설팅 및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업체당 최고 310만원까지 지원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이란 벤처기업, 기술혁신형기업,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국가로부터 지정을 받는 제도로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감면 또는 면제와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료 감면, 정책자금 우대 등 금융지원과 각종 시책에서 다양한 혜택과 우대를 받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선정시 해당 중소기업에게 돌아가는 우대 조건이 좋은 만큼 관내 제조업체가 많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대상업체는 전라남도내에 공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목포시에는 284개업체가 있으며 5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는 개별 안내와 목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발전자금을 지원하고, 6월부터 총 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등에 근무할 청년인턴 20명을 선발, 채용기업에는 기업지원금 형식으로 1인당 월 100만원씩 인턴 근무기간동안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