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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가 지난 23~24일 양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열린 지난해 전라남도 주민건강증진사업 최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군에 선정됐다.
주민건강증진사업은 고령화와 더불어 생활습관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암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과 지역의 건강행태변화와 건강 실천률을 높여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는 에코 함평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 가꾸기를 테마로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청소년 몸짱 건강교실, 장년층 뱃살 줄이기 교실, 경로건강대학, 읍면 생활운동 교실, 건강증진 시범마을 가꾸기 등 사업을 펼쳤다.
또 개인별 금연클리닉, 비만관리, 운동처방지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건강 걷기대회,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적극 노력한 점이 큰 성과로 작용했다.
특히, 군민 건강증진 서비스와 건강 쉼터 역할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한 뒤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동시에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올해도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활기찬 건강증진마을 가꾸기, 행복 충전 건강대학 등 군 단위 중심에서 면 단위까지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유경순 보건소장은 \"건강 여가 지도자를 양성해 농한기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드리는 등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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