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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땅값 전년대비 1.0% 상승
  • 기사등록 2010-05-25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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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금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에 디지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실시한 결과 토지가격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인중개사, 세무사 등 민간전문인 7명과 관련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지가조사대상 11만1,609필지와 의견제출 3필지에 대해 인근지가와의균형여부 등에 대한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평가결과 올해 토지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1.0% 상승했으며, 지목별로 살펴보면 전 1.8%, 답 1.4%, 대지 0.2%, 임야 0.1% 등 각각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가격의 주요 상승원인으로는 그간 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낮게 책정되었으나, 올해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 방식을 적용, 공시지가를 현실화하고, 관리지역을 세분화한 결과 전체적으로 토지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전체 토지가격은 8천814억원으로 조사됐으며, 평균가격은 2천783원이며, 최고지가는 구례읍 봉남리 329-2번지의 대지로 ㎡당 1천120만원, 최저지가는 토지면 문수리 산 43번지의 임야로 ㎡당 127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군은 개별공시지가 조사시 도면을 지참하고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추진하였으나, 올해부터는 GPS와 지적도가 내장된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노트북을 활용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5월 18일까지 5개월간에 걸쳐 세밀한 조사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인근지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디지털 방식을 도입하게 됐으며, 앞으로 토지관련 민원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가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1일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별로 우편엽서를 통해 통지하게 되며 이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군청 또는 읍․면 민원실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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