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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대비 테러 예방 및 대응방안 집중 논의 - 행안부, 전국 비상대비업무담당관 500여명 소집, 안보점검 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10-06-04 0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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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월 3일․4일 이틀간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충남, 천안)에서 전국의 비상대비업무담당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전국 비상대비업무담당관 안보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 동원업체에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관들이 참석해,
G20 정상회의 대비 테러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상시 각 기관 및 민간 동원업체의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총체적인 국가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 및 업체별 금융, 통신, 국가기반, 행정, 교육 등 분야로 나뉘어 테러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화생방 공격무기 등 북한의 비대칭전력, 작년 7․7 디도스 공격과 같은 사이버공격, 국제적인 테러위협, 비상시 공영방송의 역할 등에 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정부 및 민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안광찬(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의 특강을 통해 현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행안부 관계자의 2010년 을지연습 추진방향 등 종합적인 비상대비 대책 설명에 이어, 비상대비 물자, 인력, 계획, 조치사항과 관련한 비상대비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강병규 행안부 차관은 “현재 긴박한 안보 상황 속에서 범정부적 비상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굳건히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비상대비담당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8월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이 현 안보상황에 부합된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기관 및 업체별 방호체계와 조치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번 천안함 피격 사건이 우리 비상대비태세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동원업체에 이르기까지 비군사 안보분야에서도 체계적이고 일관된 대비태세를 갖추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한 차원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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