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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도시민 소비자를 초청하여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강릉시 생활체육회 창해에어로빅 동호회원 30여명을 초청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수확과정 등에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체험단 일행은 보길면에서 부지화, 참다래 재배단지 견학 및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관람하였으며, 다음날 신지면 비파재단지에서 비파 열매 및 잎 따기 수확 체험을 한 후, 관내 청해진유적지와 수산물 판매장을 둘러봤다.
이번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에 참여한 강릉시 생활체육회 동호회(대표 김서윤) 회원들은 난생 처음 보는 비파 열매와 잎을 수확,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아열대성 과일이 생산되고 건강에 좋은 신비한 과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비파 상품을 많이 애용하겠다면서, 건강의 섬 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 농수산물을 애용하는 평생 고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2014년까지 친환경농업 인증목표를 경지면적 8,035ha 대비 45%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저투입․고효율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및 가공판매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