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시행중인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건축 현장을 점검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개월간 2010년 1월 이후 신규 허가나 신고분 150건에 대해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건축 10계명 이행 여부 등을 현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열재의 등급별 두께 기준 적정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건축에 따른 에로사항 상담 및 지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나서고 있지만, 소규모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건축방안 등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는 점을 착안해 실시하게 됐다.
점검 후 기준이하 단열재 사용 시 건축주 및 시공사에 건축법에 따른 시정조치를 명하고, 단열재의 두께기준 강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건축물 유지비용이 절감됨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건축은 미래건축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 관내에서 새로 건축되는 모든 건축물을 단열 성능 향상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축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의 배치, 단열재, 방습, 창호, 환기설비, 전등, 에너지원 등 에너지절약형 건축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는「에너지절약 건축 10계명」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형 건축을 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