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대표 브랜드인 홍길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평가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전국의 일반인과 전문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개월동안 홍길동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1천 8백만원을 들여 오는 10일까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조사항목 선정과 설계를 거친 후 홍길동과 장성군의 인지도, 홍길동 문화컨텐츠사업 및 홍길동 브랜드 가치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조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및 전화조사를 병행한 정량적조사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FGI(표적집단면접)방식의 정성적 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500, 충청권250, 호남권 250으로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된 내용은 검증 및 결과분석을 통해 향후 홍길동문화컨테츠사업 등 장성군의 정책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홍길동문화컨텐츠사업의 성과와 홍길동 브랜드 에 대해 대대적인 평가를 받는다”며, “이번 평가는 향후 각종 정책수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