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시민들과 ‘붉은 악마’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여 열띤 응원전이 펼쳐 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압사 등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6월 12일 첫 번째 펼쳐지는 對 그리스전 응원장소인 순천조은프라자 광장에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과 환자발생시 응급조치 등을 위해 소방펌프차 및 구급차를 근접배치 하는 등 소방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환자발생 및 우발상황에 대비해 행사주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전 소방자원 비상연락망 확보 등 긴급구조출동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우리팀 승패에 따른 흥분과 방심, 행사종료 후 되풀이 등 인파관리를 위해 응원장주변 화재취약대상 및 길거리응원장 주변에 예방순찰 실시하고 흥분한 시민들의 안전계도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2006년 월드컵 거리응원이 대규모 인원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면서 정열적인 응원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만큼, 이번에도 월드컵 응원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없는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월드컵 응원전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