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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보호에 적극 나섰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돌산읍 우두리 마상포마을에 돌산노인전문요양원 건립,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돌산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입소시켜 요양과 치료를 통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원’에 위탁, 운영된다.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실과 물리치료실, 목욕실, 재활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설이 개원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으로 입소하지 못하고 항상 대기하고 있는 20여명 정도의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입소할 수 있는 사람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로서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