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21일부터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2010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42명을 대상으로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 및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인명구조훈련은 총5일(21~25일)간 실시될 계획이며, 안전관리요원의 기초체력ㆍ구조능력ㆍ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명구조술ㆍ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등 자체 워크숍 개최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60여명의 안전요원들은 관내 13개 해수욕장중 완도 명사십리, 보길예송리, 금일, 가사리, 송호리 해수욕장등 5개소에 분산 배치돼 24시간 상주하고, 8개 해수욕장은 일몰시까지 배치돼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다.

한편, 긴급한 상황에도 초동조치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능력배양을 기치로 한 이번 훈련 마지막날에는 안전관리요원들의 능력 측정 및 최대한의 능률 배양을 위해 자체 인명구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대상자에 한해 포상할 계획이다.

완도해경은 이번 인명구조 훈련과 더불어 긴급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구조ㆍ초동조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올해도 관내 해수욕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