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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 기사등록 2010-07-01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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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전국적으로『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줄이기 시책을 추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이에 따라, 사회전반에 존재하고 있는 안전불감증과 후진국형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다양한 형태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양소방서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조직내부 혁신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자기책임성 강화를 통한 자율관리체제를 유도함은 물론, 다각적인 소방홍보를 통한 시민 안전의식 고양과 소방작전 재정립을 통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

더불어, 경제적 소외이웃에 대한 안전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홀로사는 노인세대의 주택 소방안전점검 및 자매결연 추진, 매월 우리마을 안전점검의 날 시행,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소화기 및 감지기 보급 등 원천적인 인명피해 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가고 있다.

또한, 온정주의를 벗어난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정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을 사용하는 작업장에 대한 화재예방조례를 엄격하게 적용함은 물론, 광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에 논두렁 등 부주의에 의한 각종 소각행위 단속 시행과 다중이용업소 등 513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안전교육 및 소방홍보확대를 통해 학교, 마을회관, 산업단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찾아 가는 소방교육을 추진하고 다채로운 현장체험활동과 언론홍보를 통한 시민 안전의식 고양은 물론, 변화된 현장대응 및 활동체제 구축을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장비 첨단화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광양소방서를 포함한 전남 전체 10개 소방관서에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안전대책 추진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에 발 맞추어 도민여러분께서도 안전관리 주체 책임성 강화를 통해 소방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2009년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도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가 49.7%로 나타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 안전 불감증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설마 내가, 내 집이.,」라는 높지 않는 안전의식과 화재 발생시 파생되는 부족한 사회적 책임감은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과감히 벗어 버리고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기 책임을 실현하려는 도민여러분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예방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정내 전기콘센트나 가스밸브를 상시 확인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 하나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약속임을 우리 모두 공감하고 현재 소방에서 추진 중인 화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민여러분의 무한 신뢰와 아낌 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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