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공무원 부정.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된다.
  • 기사등록 2010-07-02 10:10:47
기사수정
완도군이 부정과 비리에 관여하거나 연루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조례 제정’ 등 부패척결에 강력히 대처하는 초 강수를 두고 있어 화제다.

민선 5기 서막과 함께 올해를 ‘부패척결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2일(금)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군 산하 전 공직자의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다.

완도군은 이날 행사에서 김종식 군수의「민선5기 반부패․청렴실천의지 선언」을 비롯해 완도군 전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과 전 직원 청렴서약서 전달 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청렴문화의 정착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 실천을 결의한다는 것.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말 그대로 공직자로서 바람직 못한 행위를 할 경우 한번에 공직생활을 그만두게 한다는 제도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민선 5기를 맞아 전 공무원은 군민들의 기대치에 걸 맞는 청렴한 공직자로 변화해야하며, 이를 위해 ‘일 과 성과’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하여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배제하고 ‘능력과 일’ 중심의 인사를 실시해 실무부서에서부터 부정과 비리가 완전 차단되는 깨끗한 군정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사․공사․계약․인허가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로 청렴을 요구할 것이며「반부패․청렴 실천 시스템」을 구축해 단한건의 비리도 중징계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나 신고금액의 20배 최대 1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제정’ 등 다양한 방법도 강구되고 있어 전국 제일의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자원의 보고로 차별화된 비전과 아이디어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오고 있는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민선 5기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 건설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이룩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96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