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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차량점검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자 - 보성소방서
  • 기사등록 2010-07-0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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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피서지를 찾는 인파와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동 중 차량 고장으로 휴가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휴가 철 장거리 출발 전 차량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휴가철 차량고장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가 바로 엔진과열이다. 엔진과열은 대부분 냉각수 부족이 그 원인인데 냉각수 점검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차량 본넷을 열어보면 차량 앞쪽에 방열기(라디에이터)가 있고 그 옆에 냉각수 보조탱크가 있다. 방열기 캡을 열때는 엔진이 식은 상태(차량 출발 전)에서 열어야 한다.

엔진이 뜨거워진 상태에서 캡을 열면 뜨거운 물이 솟구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방열기 캡을 열었을 때 냉각수가 보이지 않으면 보충하도록 한다. 방열기에 냉각수가 충분하다면 바로 옆에 냉각수 보조탱크 캡을 열어 냉각수를 확인하는데, 이 때 냉각수가 2/3정도면 정상이다.

도로상 차량결함이나 고장시 탑승객이 차 밖으로 나와 주행로 내에서 서성이는 행동을 한다거나 고장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주행로 한 가운데로 나와 안전 신호봉 없이 수신호를 하는 것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특히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돌발적인 장애물에 대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운전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안전 신호봉과 삼각대등을 미리 준비하여 사고가 나거나 차량 고장시에 고장차량을 재빨리 갓길로 이동 조치하여 비상등을 켜고 안전 신호봉으로 수신호하여 후속차량들이 충분히 감속하도록 하여야 하며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는 등 제2의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천대교 버스추락 사건처럼 이런 조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할 필요조차도 없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여행중에 불행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출발 전 차량안전점검!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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