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다. 장마철에 특히 주의할 점으로 침수된 지역에서의 전기 감전사고를 꼽을 수 있는데 장마철 전기감전 사고는 많은 비로 인해 침수된 곳에 전신주나 맨홀등에서 흘러나온 전기를 미처 알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순식간에 사람이 목숨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

침수지역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누전차단기가 동작하였을 때는 원인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며, 가옥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려두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침수된 가옥 수리 시 손상된 전선은 교체하도록 하고 가옥과 배선부분을 완전히 건조시키고, 넘어진 전주, 가로등 등 파손된 전기시설물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감전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소방서나 전기안전공사로 신속히 연락을 취하여 더 큰 사고를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