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후변화 적응 전략 공유를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및 기후변화 현지체험
  • 기사등록 2010-07-07 16:54:56
기사수정
 
환경부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적응전략 공유를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 및 현지체험> 을 갖는다.

7월 8일(목)~9일(금) 양일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질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및 기초지자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폭염과 태풍 등에 대비하며 한반도 기후변화 정보 및 적응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기후변화 적응정책” 을 대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되는 첫 날에 이어, 둘째 날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사례” 를 대주제로 2개 코스의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등으로 변해가는 생태계 및 작물재배 패턴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이다.

제1코스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구상나무 숲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한라산 정상을 시작으로 아티초크, 망고, 아보카도 등 아열대채소 및 과일생산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시험재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2코스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처음으로 발견된 용머리 해안(제주시 서귀포시 소재)을 시작으로 국가태풍센터(태풍 예경보 등), 농촌진흥청 시험재배지를 차례로 둘러보게 된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10.4.14)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이행이 필요함에 따라 광역시/도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내에 기후변화 적응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이행하기 위해 정책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벤치마킹 기회를 더 늘리겠다” 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399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